9월에 핀 라일락꽃
서쪽만 바라보더니 봄을 잊었는가 봐
여름내 더위에 옷은 다 벗어 던진 채
이렇듯 꽃망울 터트렸다 내년 봄에
어떤 모습으로 반길지 두고 볼
또 하나 주책없는 철부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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