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가로수 길
정동진 모래시계 촬영장
파도 동진의 파도 힘차다
모래시계
회당화
정동진
멀고 볼 것도 없지만
늘 가게 되는 것은 푸른 수평선
굼실굼실 밀려와 쾅! 하고
부서지는 파도가 힘차서다
하룻밤 정도 머물면서
밤바다도 감상하고
갯가의 낭만도 즐기며
보내야 하는 거리인데 이제는
늙어버린 마지막 계절
한 번 가보는 것 만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그래도 사진 몇 장 건져왔으니
블로그에 걸어두고
가서 보는 것처럼 생생해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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