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문동이
미국에서 온 씀바귀
차길에서 몸을 풀었다
귀염둥이 매꽃
부용꽃
자투리로 핀 원추리
배롱나무 꽃
이름 잊은 꽃
이름 잊은 꽃
비둘기 천적 까치
모처럼 하늘이 맑은 오후 한때
무더위 속 장맛비에 지쳐 갈 즈음
잠시 소강상태인 오늘은 입추 날
우산을 준비한 사람들도 있었지만, 나는 그냥 이다
꽃도 찍고 운동 삼아 동네 한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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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문동이
미국에서 온 씀바귀
차길에서 몸을 풀었다
귀염둥이 매꽃
부용꽃
자투리로 핀 원추리
배롱나무 꽃
이름 잊은 꽃
이름 잊은 꽃
비둘기 천적 까치
모처럼 하늘이 맑은 오후 한때
무더위 속 장맛비에 지쳐 갈 즈음
잠시 소강상태인 오늘은 입추 날
우산을 준비한 사람들도 있었지만, 나는 그냥 이다
꽃도 찍고 운동 삼아 동네 한 바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