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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

우리 울러 가자

by 시인들국화 2018. 9. 1.

우리 울러 가자


구월엔 귀뚜라미
울기 좋은 곳으로 가자


울음도 죽여 울어야 하는
죽은 소나무 밑을 나와
목청 다듬어 한 소절 냅다 지를
우리 울로 울음 울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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