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곡지(官谷池)는 조선시대 세조임금 때 조성된 연못으로 가로 23m 세로 18.5m 규모로
조선 세조 때 농학자인 강희맹 선생(1424~1483)이 중국 남경에서
연꽃 씨를 채취해 이곳에서 재배를 시작했다는 유래가 전해져
향토유적 제8호로 지정하고 관리되고 있다.
관곡지 연꽃은 7월 중순에 피어나기 시작하여 8월 중하순까지 피고 있다.
한때 관곡지를 중심축으로 연이 왕성하게 퍼져나가 주변 지역을 "연성"이라 불러 왔지만
현재는 아담한 관곡지만이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시흥 관내의 연성초, 연성중학교 등과 연성동 및 향토문화제인 연성문화제 등의 명칭은
이 연못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이곳에서 피는 연꽃은 백련으로서 빛깔이 희고 꽃잎은 뾰족한 것이 특징이다.
연못은 강희맹의 사위 권만형의 후손들이 대대로 소유와 관리를 맡아왔다.
시흥시에서는 관곡지가 가지고 있는 상징성과 역사성을 보존하기 위해 관곡지 주변으로
약 3만 평에 이르는 연꽃테마파크를 조성하여 연꽃을 주제로 하는 관광지가 됐다.
그러니 이곳 관곡지를 빼놓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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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만 해도 관곡지를 일반인에게 개방했는데
이번에 가니까 쪽문이 굳게 닫혀있어
돌아서 정문으로 들어가 사진을 담았는데
알고보니 원래는 정문도 열어 놓지 않는데 내가 들어갔을 때는
잠깐 열려 있었다고 한다.
-2018, 7, 25 관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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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잠언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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