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옥상 풍경
여름이 익는 중
옥상에선 뭐든지 마음먹기에 달렸다
꽃이면 꽃 채소면 채소는 자라게 두고
건너편 쌍둥이 빌딩도 빨랫줄로 잡을 수 있다.
새로 진 빌라도 마음먹기에 달렸지만 안 잡는다
옥상에 올라가면 보이는 대로 당기고 흔들다가
버린다.
그래서 난 옥상엘 잘 안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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