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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첩/사진첩2

초봄 동네 한 바퀴

by 시인들국화 2018. 3. 9.

 

꽃마리 콱


꽃다지 콱,

민들레 콱, 콱



울 울 새알같은 솔방울


매달린 듯 붙은 듯 새 한 마리  




구릿빛 철쭉에도 콱  





모른 척해줘요

차주와 은행 우리는 묵언 중  

개나리 한 다리 잡아다 수족관에 담갔더니 
쪼르르 줄 병아리로 폈네요. ^^  

그리고 10일 후




목련

아스발트에 나타난 개불알꽃 싺

민들레


냉이

라일락 싺



목련


이렇게 봄은 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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