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쌀쌀한데
냇가에 나가보니
버들강아지가 피어나고 있었다.
겨우내 쓰고 있던 방한모자를
살짝 밀어올리며
봄바람을 맞고 있다.
반갑다, 버들강아지야 !
잘 빗어넘긴 은발위에도 모자가 얹혀있다.
출처 : 로즈마리
글쓴이 : 하늘호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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