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크랩자료

[스크랩] 선거 연령 18세로 낮추는 일 신중해야

by 시인들국화 2017. 1. 6.

 

KBS 캡처 사진

♣ 선거 연령 18세로 낮추는 일 신중해야
  
     2017.1.5.

 

        SBS 연기대상 한석규 씨가 대상 수상 소감에서 '다르다' 고 해서 위험함으로 받아들인다면 좋은 사회가 될 수 없다는 식으로 말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 한다. 최순실 국정 농단으로 많은 사람이 촛불 시위에 나서고 있다. 한쪽에서는 여기에 반대하는 태극기 시위도 하고 있다.

한 고등학생이 촛불 시위에 반대하며 "전교조스러운 교육을 받다 보니 악역은 박근혜라고 생각했는데, 살펴보니 박근혜는 무죄이고 좌파에서 마녀사냥을 하는 것이다. 이미 탄핵은 적법 절차로 진행되는데 좌파 측이 탄핵 절차를 앞당기겠다는 것은 흑심이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 동영상이 SNS에 올라가자 무차별적인 비난이 일었고 가족은 물론 학교까지 비난했다고 한다.

현재 촛불 시위는 양측 모두 평화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촛불시위자 누구도 마녀사냥식 공격받았다는 말은 듣지 못했다. 이렇게 생각이 다르다고 어린 학생을 SNS에서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것은 평화적 시위 정신을 저버리는 무식한 행위다. 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야 3당이 선거 연령을 18세로 낮추는 개헌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이에 개혁보수신당도 추진하기로 하고 새누리당도 검토하기로 했다고 한다.

올해 18세가 된 인구는 62만 명으로 전체 유권자의 1.2%라고 한다. 이중 고2 학생이 약 57만 명이다. 우리는 고등학생까지는 학업에 열중하는 것이 맞는다고 본다. 훗날 이해 관계없이 만날 수 있는 것이 고등학교 동문까지다. 이것이 벌써 이념으로 갈라지게 해서야 학생들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야권은 자신들에게 유리하다고 판단하여 추진하는 것 같은데 우리나라 정치풍토에서는 낮추지 않는 것이 낫다.

앞에 언급했듯이 한 고등학생이 촛불 시위를 반대했다고 사이버테러를 당했다고 한다. 좌익은 말로는 다른 생각을 서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실지로는 자신들과 다르다고 생각하면 벌떼처럼 달려들어서 마녀사냥식으로 공격한다. 단 1%를 위해 낮추겠다는 것은 어른들 정치 게임을 위해 어린 학생들을 희생하겠다는 것이다. 꼭 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못 느낀다. 정치권은 신중히 처리해야 한다.

 


출처 : 생각하는 삶
글쓴이 : 소석素石^^ 원글보기
메모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