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후 처음 가던 날
딱 일주일 후
남의집 정원을 넘어 보며 눈치껏
혹시라도 주인이 나올까 쿵쿵
예비 우리집
비 온 뒤 한결 깨끗해진 꽃 도심 빌딩 숲 속에 아름다운 집이었다. 매번 갔지만, 주인은 한 번도 본 일이 없었다.
혹시나 오해를 받을까 맘 졸이면서 눈치껏, 그런데, "리모델링 끝났음" 현수막을 보고, ㅎㅎㅎ 다음에는..
참! 봄은 더디게 온다. 한 주간 눈오고 춥더니,
고목 끝자락에 매달린 봄, 피울 생각은 안하고,
오늘은 그냥 촬칵 촬칵!
나는 이 집 현관으로 들어간다. 침을 바르면서.
아래는 시청 입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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