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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 오죽헌 율곡기념관
2013.1.29.
율곡기념관
강릉 오죽헌에 있는 율곡기념관의 일부를 소개합니다. 촬영 일자 2012년 10월 25일
오죽헌 주소: 강원 강릉시 죽헌동 201, TEL: 033-640-4457
겨레의 참 스승 율곡 이이 栗谷 李珥 (1536~1584)
강릉 오죽헌에서 사임당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본간은 덕수德水, 자는 숙헌, 호는 율곡, 석담, 우재이며, 시호는 문성이다. 열세 살에 진사시에 합격하였고 스물세 살에는 별시에 「천도책天道策」을 지어 장원하였다. 그 후 스물아홉 살에 응시한 문과 전시에 이르기까지 각종 과거에서 아홉 번이나 장원하여 '구도장원공九度壯元公'이라 일컬어졌다.
호조좌랑을 시작으로 예조좌랑, 이조좌랑 등을 역임하고, 천추사千秋使의 서장관書狀官으로 명나라에 다녀왔다. 사간원정언, 사헌부지평 등의 대간직, 홍문관교리, 부제학 등의 옥당직, 승정원우부승지 등의 승지직 등을 역임하였으며, 호조, 이조, 형조, 병조 판서 등이 직책을 맡았다.
이황李滉과 더불어 조선 유학의 쌍벽을 이룬 학자로 기호학파의 연원을 열었다. 서경덕徐敬德과 이황의 학설을 절충하고 조화시켜 기발이승일도설氣發理乘一途設을 주장했으며, 성혼成渾과 '이기理氣, 사단칠정四端七情, 인심도심人心道心'에 대해 논하였다.
본가가 있는 파주의 율곡과 처가가 있는 해주의 석담을 오가며 교육과 교화 사업에 종사하였다. 「격몽요결擊蒙要訣」을 저술하고 해주에 은병정사隱屛精舍를 건립하여 제자교육에 힘썼으며 향약과 사창법을 시행하기도 하였다.
「동호문답東湖問答」,「만언봉사萬言封事」,「성학집요聖學輯要」등을 지어 국정 전반에 관한 개혁안을 제시하였다. 어명으로 「인심도심설人心道心設 」,「김시습전金時習傳」「힉교모범學校模範」을 지었으며,「시무육조時務六條」를 지어 바치는 한편 경연에서 외적의 침입을 대비해 십만양병을 주청하였다.
자료 출처: 율곡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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