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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첩/사진첩1

가을 감이 왔다

by 시인들국화 2025. 12. 2.

가을 감이왔다

낮을 밤처럼 자고 일어나니 감이 와있었다
혹시 복지 센터에서 보냈나 하여
우선 박스를 조사해 보니 광양 단감이란다
나는 70년대 초반
내 나이 22살 때 순천 고등 성경학교를
다녔고 졸업 후엔 광주에서 2년 살아
우선 제2 고향같이 반가워 보낸 주소를
확인해 보니 아들 이름이 적혔다
아들이 뭘 주문할 때면 반드시 예고
카톡을 보내는데
그런 일도 없었고 하여 감을 샀어?
물었더니 교회 권사님께서 보낸 거라고 한다.

아 그랬구나! 감사하지만,
또 한 번 빚지는 마음이네 
내가 교회를 못 나간 지 6년째다 보니
진형희 권사님 감사하게 잘 먹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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