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화 (秋상화)
때로는 이름을 몰라도
아는 체하고 싶은 꽃이 있다
처음 본다든지 이상하게 핀 꽃이든지
웃는 것이 시원찮다든지 이런 특별한 꽃은
네 속 내가 다 알아 하고 담아온다 그리고 오래 두고
이름을 지어주기도 한다 내가 본 대로 느낀 대로
이후 알아본 아래의 꽃 이름은 "대상화" 란다.
이 대상화는 서리 올 무렵에 핀다고 해서 추상화라고도 불린다는데
참 아름답다 아네모네처럼,
728x90
'사진첩 > 사진첩2'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얻어온 가을 (0) | 2019.12.10 |
---|---|
우연히 찍힌 노인 (0) | 2019.11.21 |
부천 작가회의 87명의 시화전 10월 4~9일까지 부천 시청 1층 갤러리 (0) | 2019.10.07 |
비맞고 호수공원 반 바퀴 (0) | 2019.08.15 |
우리 집 텃밭 (0) | 2018.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