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동네 한 바퀴
서둘러 서둘러서 담은 가을
어제는 비 오고
오늘은 하늘이 캄캄하여
궁금해진다
하지만 나가지 못한 건 나도 아직 아침밥을
안 먹었다
어젯밤 잠결에 쓰던 시를 찾아 헤매다가
엄니 밥은 물론
이러고 있다
미쳤지 내가 생각해도 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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