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
간다
시인들국화
2012. 9. 27. 01:14
간다
헤픈
씀바귀 웃음 위로
비행하던 구월이
잎 새 한 장 눈물지을
시월에 내주고
덕지덕지 구릿빛
상처 그대로
홀씨처럼 훌훌
떠나간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