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사진첩1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새
시인들국화
2020. 9. 22. 03:45
억새 꽃
억새
올해도 여지없이
새가 폈네
흔들리는 멋쟁이
쓸릴 듯
몰려갔다가 몰려와도
엉클어지지도
삐뚤어지지도 않네
매끈한 몸매
한 번 만져보려는데
안 돼 절대로 안 된다고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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